짜배기유머 > 고사성어 > 가나다순 > 나~노~ > 난형난제 難兄難弟

고사성어 검색창을 귀하의 홈페이지에 링크해 보세요.
<SCRIPT SRC="http://www.subkorea.com/education/gosa/search.js"></SCRIPT>
 
누구를 형이라 아우라 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두 사물의 낫고 못함을 분간하기 어려움의 비유.  

"양상군자(梁上君子)"로 유명한 후한(後漢)의 진태구(陳太丘)가 낭능후 (郎陵候)를 지낸 순숙(筍淑)의 집을 아들 진기(陳紀 : 元方)와 진심(陳諶 : 季方), 진군(陳群 : 長方)을 데리고 찾아갔다. 

순숙은 빈약하고 검소하여 노복도 없었다. 그들이 도착하자 순숙은 어린 막 내만 방에 두고 나머지 일곱 명은 전부 심부름을 시켰다. 

이 때 태사(太史)가 임금께 아뢰기를, "덕성(德星)이 동쪽 순숙의 집에 다 모여 있다."라고 했다. 

한번은, 진식(陳太丘)이 친구와 어디를 가기로 약속하고 기다렸으나 워낙 늦어 먼저 출발했는데 늦게 온 친구가 진식을 욕하자 그 때 진기(陳紀 : 元方)는 이렇게 말했다. 

"손님께서 아버지와 정오에 만나기로 약속하시고는 약속 시간이 훨씬 지나 이제 오셨으니 손님과 제 아버지 중 누가 신의를 저버린 것입니까? 그리고 자식 앞에서 그 아버지를 욕한다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 아닙니까?" 

진식(陳太丘)을 찾아왔던 사람은 친구의 어린 아들에게 책망을 당하는 순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이내 사과하려 했으나 어린 진기(陳紀 : 元方)는 이미 대문 안으로 들어간 뒤였다. 

또 한번은 사촌간인 진기(陳紀 : 元方)의 아들과 진심(陳諶 : 季方)의 아들 사이에 서로 자기 아버지의 공적과 덕행에 대해 논쟁을 벌이다가 결말이 나지 않자 할아버지인 진식 (陳太丘)에게 와서 판정을 내려줄 것을 요구하게 되었다. 

이때 진식(陳太丘)은, "원방(元方)도 형 되기가 어렵고 계방(季方)도 동생 되기가 어렵다.(元方難爲兄 季方難爲弟)"라고 말했다 한다.  
  
[유] 莫上莫下(막상막하) : 어느 것이 위고 아래인지 분간할 수 없다. 
     伯仲之勢(백중지세) : 우열을 분간할 수 없다.(伯仲之間) 
     互角之勢(호각지세) : 서로 조금도 낫고 못함이 없는 자세. 
     優劣難分(우열난분) : 뛰어나고 열등함을 분간할 수 없다. 
     大同小異(대동소이) : 거지반 같고 조금만 다름. 즉, 거의 같음. 
     五十步百步(오십보백보) : 조금의 차이는 있으나 크게 보아서는 본질상 차이가 없음. 
 
[속] 콩야 팥이야 한다.(네 콩이 크니 내 콩이 크니 한다.) 
     막동이 씨름하듯.(童角抵戱) 
     두꺼비 씨름 누가 질지 누가 이길지. 
 
[출전] 世說新語 德行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