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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리하고자 하면 도달하지 못한다. 어떤 일을
급하게 하면 도리어 이루지 못한다.
자의 제자로 자하(子夏)가 있다. 그는 본명이 복상(卜商)이며 자하는 字 이다. 공자의 문하(門下) 10철(哲)의 한 사람이다. 자하가 노(魯)나라의 작은 읍 거부( 父)의 읍장이 된 적이 있다. 그는 어떻게 이 고을을 다스릴까 궁리하다가 스승인 공자에게 정책을 물으니, 다음과 같이 일러 주었다. “정치를 할 때 공적을 올리려고 고을 일을 너무 급히 서둘러서 하면 안 된다. 또한 조금한 이득을 탐내지 말아야 한다. 일을 급히 서둘러 공적을 올리려고 하다가는 도리어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조금한 이득을 탐내다가는 온 세상에 도움이 될 큰 일을 이루지 못하는 법이다.” (子夏爲 父宰라가 問政한대 子曰“無欲速이면 無見小利하고, 欲速則不達하면 見小利則大事不成이니라.”)라고 하였다. [출전] 論語 子路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