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Joker | 작성일 : 2003-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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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 있는 글만 올리는 백의인영입니다.
허구한날 고스톱을 치는 아버지가 있었다.
어린 아들도 아버지 어깨 너머로 고스톱을 배워 판이 벌어지면
꼭 참견하곤 했다.
"아빠, 똥 먹어 똥!"
"아빠, 그냥 죽어!"
"아빠, 쌌다!"
듣다 못한 아버지가 아들을 타일렀다.
"얘야, 어른에겐 존대말을 써야 한단다."
얼마 후 아들이 공손하게 말했다.
"아버님, 인분 드시죠." "아버님, 그만 작고하시지요." "아버님! 사정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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