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교여행기 (2004년) 가정은 교회, 교회는 가정

 
1 일 차 
(2004년 2월 5일)
새벽 6시..나에겐 너무나도 이른 시간 이였지만..이 시간에 우리는 미국으로 가기위해 인천으로 가고 있었다. 

설레는 마음과 떨리는 마음 둘 다 가지고 인천공항으로 가서 수속을 밟고 미국으로 출발했다. 미국으로 갈 때 일본을 경유하여서 갔는데 일본에서 약 3시간가량을 머문 뒤 미국을 향해 9시간을 비행했다. 가는 4시간 정도는 정말 어떻게 잠을 자고 버티고 했지만..남은 5시간 정도가 정말 나에게는 고문이였다. 

외국 비행기였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 떠들지도 못하였고 무엇보다..오지 않는 잠과 가도 가도 똑같은 하늘..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이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주님과 조금 가까워 질수 있었고 이 시간동안에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그렇게 9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드디어 LA에 도착하였다. 미국시간으로 도착시간이 오전 7시 30분..한국시간으로는 오후 9시 30분이였다. 

미국에 오니 우리를 위해 사랑의 빛 선교교회차가 우리를 맞아 주었다. 아~!!드디어 미국땅이다. 이곳에 오기위해 우린 한달 반가량을 열심히 연습하고 기도한 땅~!!주님께서 큰 은혜를 주실 기대를 가지며 첫 여정을 시작했다. 
 
 
 
가는 길에 우린 외국의 낯선 풍경에 몸을 맡기며 플래쉬를 터트리느라 정신이 없었다. 약 한 시간 반가량을 그렇게 타고 처음으로 간 곳은 universal studios로 많은 영화들을 찍은 세트장이 있는 곳 이였다. 쥬라기 공원, 터미네이터, 슈렉 외에도 특수효과기법을 소개시켜주는 곳, 분노의 역류 현장 등등 정말 많은 장소가 있었다. 각각의 장소에서 각 영화에 대한 에피소드를 짤막짤막하게 넣어서 재미있게 쇼 같은 것을 진행하였는데 정말 절정 이였던건 워터 월드였다. 워터월드 영화는 진짜 무진장 재미없게(?!?!)봤다. 하지만 정말 실제로 그 영화의 한 장면을 배우들이 실제로 연기하고 더빙하고 그런것도 정말 치밀하게 했지만 무엇보다도 무대를 넓게 쓰면서 그만큼 볼거리도 많이 제공해준, 쇼라기 보단 하나의 작품을 우린 감상 할 수 있었다. 모든 것을 감상한뒤 우리는 숙소로 향했다. 

미국시간으로 오후 7시, 한국시간으로는 새벽을 훨씬 넘긴 상태였다. 즉 완전 밤을 샌것이다. 아직 시차적응을 하지못한 우리들은 숙소로 가는 2시간 가량을 정신없이 자면서 그렇게 갔다. 

숙소는 여관이나 호텔이 아닌 현지에서 사시는 어느 목사님의 집이였다. 한국의 주택과 여느 다른 것은 없었지만 그래도 미국에서 미국가정의 문화에 빠져서 같이 자고 하는 것 자체가 정말 좋았다. 

짐을 다 옮기고 우린 바로 예배를 드렸다. 나에게 이렇게 소중한 경험을 주시고 무엇보다 오늘 하루 미국까지 무사히 도착하게 해주신 하나님 오늘 하루 지켜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맘속으로 그렇게 고백하고 예배를 마쳤다. 

그 후 잠을 자기위해 위치를 정하고 했는데 LA 날씨가 정말 초여름날씨였다. 그래서 밤에 잘때도 너무 더울꺼 같아서 이불도 막 잘 안 덥고 그냥 그렇게 잤는데 그날밤 정말 얼어 죽을뻔 했다. LA는 사막기후였던 것이다.-_-^ 

주여~~~!!ㅠㅠ 

그렇게 미국에서의 첫날이 흘러갔다. 
 

  
- 비하인드픽쳐 
 
 선교일정 | 2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