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배기유머 > 고사성어 > 가나다순 > 가~거~고~관~구~금~ > 경원 敬遠

고사성어 검색창을 귀하의 홈페이지에 링크해 보세요.
<SCRIPT SRC="http://www.subkorea.com/education/gosa/search.js"></SCRIPT>
 
존경하되 멀리함. 공경하되 가까이하지 않음. 

춘추 시대의 성인 공자(孔子)에게 어느 날, 조금 어리석은 번지(樊遲) 라는 제자가 물었다. 

"선생님, 지(知)란 무엇입니까?" 

공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사람이 해야 할 도리를 다하고자 노력하고 '혼령(魂靈)이나 신 (神)에 대해서는 존경하되 멀리한다면[敬神而遠之]' 이것을 지(知)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논어(論語)"〈옹야편(雍也篇)〉에 실려 있는 글이 다. 

또 〈술이편(述而篇)〉에는 이런 글이 실려 있다. 공자는 괴(怪),난(亂), 신(神)을 말하지 않았다. 

"子不語 怪力亂神(자불어 괴력란신)" 

즉, 공자가 괴이(怪異),폭력(暴力),문란(紊亂), 귀신(鬼神)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가 '괴'와 '신' 이하는 초월자(超越者)에게는 따 를 수밖에 없다는 태도를 취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게다가 '이러한 태도야말로 지(知)인 것 이다.'라고 확신하며…. 

[주] '존경하되 멀리한다.'는 이 '경원'이란 말이 오늘날에는 '꺼리어 피한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음. 
 
敬 공경할 경. 遠 멀, 멀리할 원. 
 
[원말] 경이원지(敬而遠之). 
 
[참조] 자불어(子不 語). 
 
[출전] 論語 雍也篇(옹야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