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고] 신라:홀해, 내물 고구려:고국원왕, 소수림왕 중국:5호16국 |
| 서기 346년, 근초고왕이 즉위하니 비류왕의
둘째 아들이다. 체구와 용모가 남달리 잘생겼으며, 세상을 널리 살필줄 알았다.
2년(서기 347년) 정월, 하늘과 땅의 신에게 제사하였다. 진정을 조정 좌평으로
삼았다. 진정은 왕후의 친척으로 성품이 사납고 어질지 못하여 일을 까다롭게
처리했으며, 세력을 믿고 일을 제 마음대로 처리하니 백성들이 모두 그를 미워하였다.
그 해 겨울에 왕은 태자와 함께 3만의 정예병을 거느리고 고구려의 평양성 (平壤城)을 공격하였다. 고구려 왕 사유(斯由 고국원왕)가 힘써 싸우다가 화살에 맞아 죽으니, 왕이 군사를 이끌고 돌아왔다. 이 무렵 서울을 한산 (漢山 평양 동쪽 대성산성, 안학궁 일대)으로 옮겼다. 28년(서기 373년), 독산성의 성주가 군사 3백 명을 이끌고 신라로 달아났다. 30년(서기 375년) 7월에 고구려가 북쪽의 수곡성(水谷城)을 쳐서 빼앗았다. 왕이 장수를 보내어 막게 했지만 이기지 못하였다. 왕은 군사를 크게 일으켜 보복하려 했지만 흉년이 들어 할 수 없었다. 박사(博士) 고흥(高興)이 서기(書記)를 만들었다. 11월에 왕이 세상을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