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그리스·로마 시대의 가장 유명한 전설적인 영웅.
그에 관한 아주 복잡한 신화의 배후에는 아르고스 왕국의 가신(家臣)이며 족장인 실재인물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전설에 따르면 헤라클레스는 제우스와 페르세우스의 손녀딸 알크메네(→ 암피트리온)의 아들이다. 제우스는 페르세우스 집안에서 다음에 태어날 아이로 그리스의 통치자를 삼겠다고 맹세했지만, 제우스의 질투심 많은 아내 헤라의 계략으로 병약한 또다른 아이 에우리스테오스가 먼저 태어나 왕이 되었다. 성장한 헤라클레스는 에우리스테오스를 섬겨야 했고, 복수심이 강한 헤라의 박해에 시달려야 했다. 사실 그의 첫번째 공훈은 헤라가 요람에 있는 그를 죽이려고 보낸 뱀 2마리를 목졸라 죽인 일이다. 뒤에 헤라클레스는 보이오티아의 오르코메노스 왕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했고, 왕녀인 메가라와 결혼했다. 그러나 그는 헤라가 내린 광기의 발작으로 그녀와 아이들을 죽였고, 다시 에우리스테오스의 신하가 될 수밖에 없었다. 헤라클레스에게 그 유명한 노역들을 겪게 한 것도 에우리스테오스였다. 뒤에 헤라클레스의 노역은 보통 다음과 같은 12가지로 정리되었다. ① 네메아의 사자를 죽이는 일로서 이후로 헤라클레스는 그 가죽을 입었고,
이 노역들을 다 마친 헤라클레스는 군사원정을 포함한 다른 일들을 시작했다.
또 데이아네이라에게 청혼하기 위해 강의 신 아켈루스와 싸워 이겼다. 데이아네이라를
집으로 데리고 오는 도중 켄타우로스인 네소스가 그녀를 범하려 하자 헤라클레스는
독화살로 그를 쏘았다. 켄타우로스는 죽어가면서 데이아네이라에게 자신의 상처에서
나오는 피를 보관하라고 하면서 그 피가 묻은 옷을 입는 사람은 그녀를 영원히
사랑하게 되리라고 일러주었다. 몇 년 뒤 헤라클레스가 오이칼리아 왕 에우리토이의
딸 이올레와 사랑에 빠지자, 데이아네이라는 이올레가 자기의 경쟁자임을 알고
네소스의 피가 묻은 옷을 헤라클레스에게 보냈다. 그러나 사실 이 피는 강력한
독이었으므로 헤라클레스는 죽게 된다. 그의 시체는 오이타(지금의 그리스 오이티)
산의 장작더미에 놓여 몸은 타버리고 영혼은 하늘로 올라갔다. 하늘에서 그는
헤라와 화해하고 헤베와 결혼했다.
예술과 문학에서 헤라클레스는 보통 키에 엄청나게 힘이 세고 대식가·호주가·바람둥이이며, 보통은 친절하지만 가끔씩 무섭게 화를 내는 사람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의 독특한 무기는 활이지만 곤봉도 가끔 사용했다. 이탈리아에서 그는 상인과 무역업자들의 신으로 숭상되었으나, 그밖의 사람들도 그에게 행운과 위험으로부터의 구원을 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