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배기유머 > 고사성어 > 가나다순 > 사~삼~속~신~ > 삼복백규 三復白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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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규를 세 번 반복한다는 말로, 말이 신중한 것을 뜻한다.  

“남용이 백규란 내용의 시를 하루에 세 번 반복하여 외우니 공자께서 그 형님의 딸을 그에게 아내로 삼게 했다.” 

남용은 춘추시대 공자의 제자이며, 그가 외운 시는 시경(詩經) '대아(大雅) 억(抑)'에 나오는 다음 구절이다. 

'흰 구슬의 흠집은 그래도 갈면 되지만 
 말의 흠은 어떻게 할 수도 없다네' 

이 시는 본래 위(衛)나라 무공(武公)이 여왕(廬王)을 풍자하고 또한 스스로를 경계하기 위해 지은 것이다. 

남용은 이 구절을 하루에 세번씩 반복하여 외웠으므로 말에 신중하려고 노력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공자는 조카딸을 그의 아내로 준 것이다. 세상의 모든 화근이 세 치 혀끝에서 비롯된다는 말이 있다. 

한번 내뱉은 말은 주워담을 수 없기에, 말을 함에 있어 신중하게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三 석 삼, 復 반복할 복, 白 흰 백, 圭 홀 규. 

[출전] 논어(論語) 선진(先秦)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