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복음의료 선교 (1998년) 가정은 교회, 교회는 가정

 
8 일 차
 산간지방이라서 그런지 이 지역 사람들의 아침 활동시간이 좀 늦다고들 한다. 오전 10시가 되어도 안개가 완전히 걷히지 않고 앞이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연고로 7시에 Q/T, 10시에 빠데루지역의 포올목사님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고 11시부터 진료에 들어갔다. 

 포올목사님은 빠데루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산에 들어가 기도를 할때에 호랑이가 1주일간을 그의 옆에서 타종교의 박해자와 맹수로부터 지켜 주었다고 한다. 

빠데루에서의 테이프카팅 진료에 들어가기 전에 빠데루지방의 경찰 최고위인사를 모시고 테이프카팅을 하고 복음의료선교를 시작하였는데, 이 경찰인사가 돌아갈때는 짚차 뒷좌석에 AK 소총을 든 사복경호관이 타는 것이 보였다. 이는 이 지역의 치안에 대해 잘 말해 주는 한 단면이었다. 

 그러나 복음의료선교단은 그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 맡은 바 사역을 묵묵히 진행하였다. 

 접수(쿠마르, 우마), 호출(노관석), 대기(노완우), 진료(의사 - 김의동, 머둑, 통역 - 프리쉴라, 야미니), 전달(심정순), 안내(조용문, 홍지원), 제약(이성애, 최옥임, 김정미, 이은정, 신연경, 김세리, 김영실, 로자), 배약(아미트, 리나) 등으로 나누어 4시간30분 동안 550여명의 환자를 진료, 투약하였다. 

 진료가 끝나고 Love-N-Care의 장로님이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프리쉴라(14), 야미니(10), 리나(6)와 복음의료선교팀이 함께 찬양을 하게되었다. 

아미트와 우마가족 야미니와 리나의 가정(아미트/우마)은 의료선교가 행해지기 전까지는 힌두계통의 종교를 가지고 있었으나 의료선교 이후 차차 바뀌어져 가고 있었고, 빠데루지역으로 원정시는 아이들까지 학교에 휴가를 내면서 참여하게 되었고, 차로 오는 4시간여 동안 한국의 찬송도 즐겁게 배우게 된 모든 것이 아미트/우마/야미니/리나의 가정에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일이었다. 아멘! 

 야미니와 리나와 복음의료선교단은 프리쉴라와 인도인에게 한국찬송을, 프리쉴라와 인도인은 야미니와 리나와 복음의료선교단에게 인도찬송을 가르쳐 주는 재미있는 찬양시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으며, 다음날 진료도중에 인도 어린이 3명이 빠데루지역의 사람을 위해 찬양을 하기로 하였다. 

 (위 사진설명 : 빠데루로 가는 도중에 찍은 사진으로 왼쪽부터 남편 아미트, 야미니(10), 최옥임 간호사, 리나(6), 부인 우마, 심정순 선교사) 

조용문선교사,예수파탐목사,머둑,김의동권사님부부저녁식사 도중 인도의사 머둑이 폭탄선언을 하였다. 인도에서는 엘리트코스이고 부유한 삶이 보장된 병원에서의 의사생활을 포기하고 Love-N-Care를 위해 아무런 조건도 없이 12월 1일부터 Full Time으로 봉사를 하겠다고 선언한다. 

 예수파탐 목사님께서는 인도의 유명 병원장이 Love-N-Care를 위해 봉사 하겠다는 것도 거절하였고, 지난 1년간을 머둑을 살펴보았다고 하시면서 선뜻 이 제안을 받아 들이신다. 

 그렇지만 이때까지 많은 급료(약 미화 450불)를 받은 사람에게 줄것이 없다 하시며 예수파탐 목사님께서 걱정을 하시자 마침 김의동권사/이성애집사 부부께서 이때까지 도와주던 중국선교사의 지원이 11월30일부로 마감되었다고 하시며 머둑을 지원하고자 하신다. 

 예수파탐 목사님께서는 머둑의 전체월급은 주지 못하고 60%만 머둑에게 지급하겠다고 하시자 김의동 권사님께서 선뜻 월 미화 300불을 지원하시겠다고 약정하셨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총으로 이루어 지신 겁니다. 아멘.... 
 

Behind Story #8 
     워까띠, 렌두, 무우르 ...
7일차 | 선교일정 | Behind Story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