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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漢 BC 202~ AD 220년) : 한민족 최초의 통일국가 진(秦)의 뒤를 이어 건국된 한민족 두번째 통일국가. 

진승, 오광의 난을 필두로 진나라에 대항하여 일어난 수많은 저항 가운데 가장 두각을 나타낸 것은 항우와 유방으로, 마침내 초한전(楚漢戰) 끝에 BC 202년에 한나라(漢)의 고조(高祖) 유방은 숙적 항우를 해하(垓下)에서 격파하고 장안 (長安)에 도읍을 정하여 통일된 한(漢)제국을 건설하였다. 

한이란 명칭은 유방이 황제가 되기 전 한중(漢中)의 왕에 임명되어 한왕이라 한 데서 유래된 것이다. 

진(秦)이 엄중한 법치주의를 채용하여 실패했던 것을 감안해, 법제를 늦추고 부분적으로 봉건제를 부활해 군현제와 병용하는 이른바 군국제(郡國制)을 실시했다. 

한나라(漢) 시대에는 유교를 정치체제의 표본으로 삼았고, 종이와 지진계를 발명하는 등 여러 가지 과학적인 진보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무제(武帝)를 정점으로 하여 점차 쇠퇴하기 시작하여 서기 8년 외척 왕망(王莽)에게 한의 건국 후 13대 210년만에 제위를 빼앗기고 말았다. 왕망은 신(新 8~23)왕조를 건설했지만 그의 급진적인 개혁정책이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각지에서 반란이 일어났다. 23년 반란군에게 피살됨으로서 신왕조도 단명을 기록하며 멸망했다. 

왕망(王莽)에게 빼앗긴 한나라(漢)를 부흥하려는 하남(河南)의 호족(豪族)들 에게 추대된 종실 유수(劉秀 - 光武帝)는, 기원 25년에 전국을 평정하고, 도읍 을 낙양(洛陽)에 정했다. 
 
보통 이 때 생성된 한(漢)을 후한(後漢 25~220) 또는 동한(東漢)이라고 하고, 한고조에 의해 건국된 한나라(漢)를 전한(前漢 기원전 202~ 서기 8년) 또는 서한(西漢) 라고 부른다. 

후한 말년 환관(宦官)이 득세하고 정치가 부패하여 184년 황건(黃巾)의 난이 일어나고 위(魏), 촉(蜀), 오(吳)로 천하가 삼분된, 220년 조조(曹操)의 아들 조비(曹丕)가 헌제(獻帝)를 폐위시키고 제위에 오르면서 완전 멸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