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쥐98! 22부 - 유비의 화공계
삼국쥐98!!
유비, 관우, 장비, 제갈공명의 감춰진 실랄한 내면.
실제 삼국지와는 다른 각색된 픽션입니다.
너무나 방대한 스토리를 줄이려다 보니 실제 삼국지의 내용과는
판이하게 다른 부분도 있을겁니다. 거의 제 두뇌에서 나온 내용이라고
여기시고, 실제 삼국지와 내용이 다르다고 욕하지는 말아주시길.....
뉴스그룹 한렉유머에만 올립니다. -----화성-----
삼국쥐98! 2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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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손 : 엄청나게 크게 졌다
종가 쪽팔린다
그래서 군사들에게 이번에 진게 일부러 져준거라고 종가 뻥을 쳤다
황개 : 아!
이번 전투는 적을 방심하게 하려고 일부러 져준 것이었구나
역시 육손님은 정말 머리가 좋다
그러고 보니 촉군의 진지가 불에 약하게 생겼다
육손님께 말해야겠다
육손 : 아까그넘이 또 왔다
종가 말이 많은 넘이다
그래서 이미 생각해둔 계책이 있다고 종가 뻥을 까고 돌려보냈다
황개 : 역시 육손님이 그정도 책략을 모를리가 없었다
이미 화계를 준비해두었다 보다 역시 훌륭한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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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 : 제갈양의 말대로 진을 치고 화약을 장치해 두었다
이제 적군을 유인한뒤 이곳에 불을 지르면 되겠지...
장비 : 유비넘이 갑자기 진채에 기름을 뿌려댄다
역시 저넘은 호모인가부다 참 신기한 호모도 다있다
나는 지금까지 많은 호모를 보았어도
방안에다가 기름을 뿌리고 즐기는 호모는 첨본다
병사(엑스트라) : 밥을 짓고 있었다
으악 실수로 불을 내버렸다
근데 유비넘이 기름을 부어놓아서 불이 막 번진다
으악 도망가야겠다
유비 : 저쪽에서 갑자기 불이 붙었다
도망가야겠다 이게 어떻게 된 거지?
적군이 작전을 간파하고 불을 질렀다보다.
으악 벌써 이곳까지 번졌다
어쩔수 없이 진지를 버리고 튀어야겠다
황개 : 육손님이 드디어 적군의 진지에 불을 질렀다
출진하자!!
육손 : 어? 갑자기 유비넘 진지에 불이 붙더니 유비넘이 튄다
어떻게 된 건지 죽어도 모르겠다
아까그넘이 계속 나에게 존경스럽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쓴 계책이라고 종가 뻥을 썼다
우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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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10월부터 한렉유머에 loba님이 올리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