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느하스(Phinehas)

뜻:흑인

[1] 아론의 손자이며 엘르아살의 아들(수24:33).
에브라임산지를 얻어 부자가 다 거기 묻혔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대제사장을 했다(출06:25), (대상06:4,50).
고라족레위인들을 감독(대상09:20).
우상숭배 하는 미디안여인을 회막에 데리고 들어온 두 이스라엘사람을 한꺼번에 창으로 죽였다 (민25:), (시106:3).
제사장으로 미디안 정복에 참가(민10:8, (민31:6).
포로후 바느하스자손이란 제자직이 생겼다.

[2] 엘리의 둘째 아들,불의를 행하여 백성들의 원성이 높았고 불레셋사람과 싸 워 법궤를 빼앗기던 그 전쟁에서 죽고 그 소식을 들은 부친과 아내도 죽었다(삼상01:3, (삼상02:34, (삼상04:4, 11, 17).

[3]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버지(스08:33)로 에스라와 동 시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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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nehas. [Phin'ehas]

1.  Son of Eleazar and grandson of Aaron. He showed his zeal for God in slaying Zimri and Cozbi, for which he was commended by God, who promised His 'covenant of peace' to him and his seed, even 'the covenant of an everlasting priesthood.' He succeeded Eleazar as high priest. Ex. 6:25; Num. 25:7-13; Num. 31:6; Joshua 22:13-32; Judges 20:28; 1 Chr. 6:4, 50; 1 Chr. 9:20; Ezra 7:5; Ezra 8:2; Ps. 106:30.

2.  Son of Eli: he degraded the priesthood by his wickedness, and was slain with his brother Hophni by the Philistines when the ark was taken. He was father of Ahitub and Ichabod; his wife, overcome with sorrow, dying when the latter was born. 1 Sam. 1:3; 1 Sam. 2:34; 1 Sam. 4:4-19; 1 Sam. 14:3.

3.  Father of Eleazar who returned from exile. Ezra 8:33.

--- Morrish Bible Diction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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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느하스/하나님과 “평화의 언약” 맺은 흑인 사역자

민수기 25장10∼13절

비느하스는 흑인이라는 뜻이다.그의 조부는 아론이었고 아버지는 엘르아살로 부디엘이 그의 외조부였다.

비느하스가 하나님께 신임받고 모세에게 인정을 받았으며 이스라엘 백성중에 큰 사명자로 쓰임받게 된 조건은 이스라엘 민족이 종교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위기에 있을 때 이스라엘 족장 시므리와 미디안 방백의 딸 고스비와의 범행에 의분,그들을 살해함으로써 하나님의 마음을 만족스럽게 한데 있었다.

비느하스는 정의로운 사람이었고 불의에 대해서 참지 못하는 사람이었다.이러한 그의 종교심이 그의 일생을 큰 사역자로 일하게 하였으며 하나님편에서 공의를 나타내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게 하였다.

베냐민 지파가 레위 사람의 아내를 부정한 범죄로 죽게 하였을 때 베냐민 지파를 도륙하여 징계하고 다스릴 때에도 비느하스가 그 전쟁을 주관했고 하나님이 승전하게 하셨다(삿20:28∼48).이때에도 비느하스는 선민의 불륜한 도덕성을 바로잡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또한 모세의 지시를 따라 1만2천명을 거느리고 나가 미디안의 다섯왕을 살해하고 그 지역을 점령하는 전과도 세웠다.

이와같이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신임을 받아 하나님과 「평화의 언약」을 맺어 비느하스와 그 후손은 영원한 제사장직을 감당하는 특수한 혈통이 되었다.이 하나님의 약속대로 주후 70년까지 제사장 직분을 감당하였다.

▷교훈과 적용◁

①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하나님편에 충직한 사람을 하나님은 사용하신다.

②정의와 의분을 실천하고 시도한 담대한 비느하스를 본받자.바르고 의로운 일에는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이병돈목사·은평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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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느하스… 민족타락 막아낸 ‘의로운 파수꾼’

비느하스는 아론의 손자요 엘르아살의 아들이었다. 비느하스에게는 그의 가문만큼이나 신앙의 분위기와 영적인 감화가 물씬 풍기고 있다. 사람이 어떤 혈통으로 태어나느냐 하는 것은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일이 아니지만 비느하스는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의 은혜로 좋은 가문에 태어났다. 그러나 좋은 토양이라고 아름다운 꽃과 훌륭한 과일이 절로 맺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옥토라도 잡초가 무성할 수도 있고 엉겅퀴로 채워질 수도 있다. 비느하스는 좋은 영적인 배경에 어울릴 만큼 그 자신도 신앙의 가문에 잘 조화를 이루어 하나님께 사랑받는 대상이 되었다.

혈통이나 좋은 영적인 분위기가 거저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로봇으로 만드신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자유의지가 있고 선택이나 판단의 능력을 갖고 살게 하셨다. 그런 면에서 비느하스가 하나님 편에 담대히 선 것은 그 일생을 축복된 삶이 되도록 결정한 것이나 다름없다. 비느하스를 통해 인생의 여정을 한번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싯딤에 머무를 때 모압 사람들의 초청을 받아 우상제사에 동참했고 그 제물을 먹었으며 이방 여자들과 음행하여 바알브올에게 부속되었다고 밝히고 있다(민 25:1∼3). 이로 인해 하나님의 큰 진노가 염병으로 나타났고 2만4000명이 죽는 큰 시련을 겪게 되었다. 이때에 살루의 아들 족장 시므리가 미디안 방백의 딸 고스비를 장막에 끌어들이자 비느하스가 뒤따라가서 창으로 그들의 배를 찔러 죽였다.이 사건은 하나님의 진노를 거두게 하는 방법이 되었고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의 심판에서 구해내는 조건이 되었다. 비느하스의 공의로운 결단과 의분이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정확한 방법이 되었다. 이 사건 하나만으로도 비느하스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가 될 만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소중한 헌신이 되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세상에 태어날 때 그가 감당할 사명을 그의 삶속에 함께 포함시키셨다. 비느하스는 그 몫을 찾아서 적중하는 헌신을 하므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스럽게 풀어드렸다. 가정이나 교회나 사회가 어떤 위기에 처해 우리를 필요로 할 때 헌신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하나님의 일을 성취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 일을 위해 우리가 생존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자기 때에 자신을 위해 자기 헌신을 갖는 것임을 알아야 하겠다. 어떤 경우에는 공의로운 말 한마디나 또는 정확한 선택이나 분명한 태도 하나가 상상밖에 하나님의 큰 일을 성취할 수도 있다. 이런 때에 잠잠하면 생존의 의미를 잃는 것만큼 큰 실수를 범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깨어있는 사람이 되자.

또 다른 사건은 한 레위인의 아내가 베냐민 지파 사람들의 윤간으로 죽게 된 사건이다. 그 여자의 몸을 열두 토막으로 나누어 열두지파에 보내므로 이스라엘 전체와 베냐민 지파와의 전쟁이 일어났을 때 비느하스가 이 전쟁을 지휘하였다. 결국 베냐민 지파 사람 2만5000명이 살해되고 이 전쟁은 마무리되었다.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공의를 위해 소중하게 쓰임받은 사람이다.

시므리와 고스비를 죽인 사건이나 레위인의 아내 때문에 2만5000명의 희생자를 낸 사건은 선민으로 하여금 경각심을 일깨워 새 출발하게 하는데 소중한 목표가 있었다.우상숭배의 죄와 이방 여자들과의 혼음사건과 가나안 원주민들에게나 있는 윤간 사건 등은 강력하게 그 초기부터 뿌리를 뽑아야 하는 죄이기 때문에 비느하스를 통해 시범적인 심판을 하나님이 보여주신 것이었다.성적인 타락은 방임하면 걷잡을 수 없이 온 국민에게 확산되기 때문에 이 일을 막기 위해 자극적으로 교훈을 남긴 것이다. 여기에 비느하스가 하나님께 쓰임받는 큰 사명을 감당하게 된 것이다 비느하스가 갖고 있던 곧은 마음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소중하게 쓰임받는 장면을 연상할 수 있다. 하나님은 어느 시대나 소수의 준비된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큰 의지를 진행하신다. 비느하스의 신앙이나 그의 경건심이나 그의 의는 선민을 구하고 한 시대를 건져내는데 만족스럽게 쓰임받는 조건이 되었다.

우리는 비느하스를 통해 평범하면서도 소중한 은혜를 발견하게 된다. 일마다 하나님이 직접 비느하스에게 지시하신 것은 아니었지만 비느하스의 생각과 하나님의 뜻이 일치되었던 사실이 바로 그것이다. 누구나 마음을 열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눌 때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아야 하겠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이 있듯이 말과 글이 없어도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할 수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나 과거의 많은 교회의 역사 속에 많은 성도가 이 은혜에 감격해 하나님과 교회를 섬겼고 또한 지금도 그러하다. 교역자나 선지자에게 지도를 받은 것이 아니라 자기와 하나님 사이에 영적 친교를 통해 터득한 은혜일 것이다. 성령이 함께 하고 말씀을 가진 사람에게 하나님과 하나로 묶인 이 영감까지 보태어진다면 얼마나 능력있고 힘있는 생활이 가능할까? 비느하스는 일찍이 이러한 영감에 끌려 하나님께 더 자유로운 헌신이 가능했다. 모든 봉사나 헌금이나 하나님 사랑하는 표현이 모두 이 영감을 따르면 자연스럽다. 우리 모두에게 이러한 신앙형식이 몸에 배었으면 한다.

비느하스는 그 뒤에도 1만2000명의 군인을 인솔하여 미디안 다섯 왕을 살해하고 그 지역을 점령하는 데도 공헌한 사람이 되었다. 이와 같이 비느하스는 평범한 레위인으로 출발했지만 군대의 유능한 지휘관이 되었으며 또 제사장으로 헌신하는 성직자도 되었다. 신앙에 충성되고 경건 생활이 익숙해지면 하나님이 어떤 역할이나 사역을 맡겨도 자연스럽게 대처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하나님은 이러한 비느하스를 불러 평화의 언약을 맺었으며 비느하스의 혈통으로 제사장 직분을 이어가게 하는 특별한 은혜를 허락하셨다. 이것은 비느하스를 위해 하나님이 베푸신 크나큰 배려였다. 결국 비느하스는 레위인 중에 레위인이 되었고 레위인 중에서도 선택받은 레위인이 되었다(민25:12∼13). 하나님이 비느하스와 마주 대하여 평화의 언약을 맺을 만큼 비느하스는 각별한 대접을 받은 하나님의 종이었다. 이 평화의 언약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한 가문과 맺은 언약으로 그 언약대로 비느하스의 후손은 영구히 제사장직을 담당하게 되었다. 비느하스의 봉사와 헌신이 하나님 마음을 얼마나 흡족하게 해드렸는지를 평화의 언약을 통해 우리는 짐작하게 된다. 비느하스는 하나님께 특별한 우대를 받은 거나 다름없다.

우리는 때때로 하늘의 상급에 대해 대화를 가질 때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늘의 상급 외에도 지상에서도 비느하스와 같이 큰 상급을 내리시는 경우가 너무 많다. 이 상급을 각자 헤아려보자. 비느하스의 상급은 특수한 것이었지만 사실은 우리에게도 많은 상급을 허락하고 있다. 우리가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이나 자녀들을 양육하는 즐거움이나 평생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생업 모두가 하나님의 상급인 것이다.


◇비느하스를 통해 얻는 교훈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 앞에 준비된 사람이 될 수는 있지만 자기 미래에 대한 계획을 응답 받고 시작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자기 미래에 대한 과정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소관이다. 영적으로 충실하고 하나님께 대한 태도만 분명하면 가장 선하고 축복된 삶을 하나님이 허락하신다. 그런 면에서 하나님께 예비된 사람이 되자

비느하스는 이스라엘 백성을 패망케 하는 죄와 하나님을 거스르는 죄악을 제거하고 뿌리뽑는 데 앞장섰다.우리는 항상 과감하게 영적 개혁을 해야 한다.우리 개인과 가정과 교회를 좀먹는 죄를 온 교회가 철저히 회개하여 영적 갱신을 이루어야 한다.더 나아가서 한국 교회의 부흥과 이 민족의 장래를 가로막는 죄를 온 국민이 회개하여 하나님께 쓰임받는 나라로 세워가자.

이병돈 <은평성결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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