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브가(Rebecca) /「섭리」에 순종하여 결혼… 자애로운 여인

리브가는 "그물 끈"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메소포타미아의 밧단아람 사람 브두엘의 딸이요,라반의 누이였습니다. 아브라함이 신복과 같은 그의 종에게 손을 환도뼈 밑에 넣게 하여 맹세케 함으로 자기 친족 중에서 구한 아들 이삭(Isaac)의 아내였습니다.

아브라함의 종 엘리에셀이 아브라함과 약속하고 밧단아람에 올라가 리브가를 아브라함의 자부로 데려온 창세기 24장(창24:) 전체의 기사는 아주 극적인 사건 이었습니다. 엘리에셀이 여행 중에 노상에서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첫째 순전히 신부감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목이 말라 물을 구할 때에 자기와 약대까지도 함께 물을 주면 하나님이 택한 사람으로 지정하여 기도하였는데 리브가가 기도대로 물을 주어 하나님의 응답으로 확정하였습니다. 또한 리브가를 동행시키도록 허락을 받아내는 일이 있기 전에는 음식을 거절하며 그일까지 성공시켰습니다. 엘리에셀은 충성된 사람이었습니다.

리브가는 부지런하고 순결하고 건강하고 판단력이 있는 지혜로운 여자였습니다. 그러나 야곱을 편애하여 남편을 속이고 축복을 강제로 빼앗게 한 것은 실수였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기다렸어야 했습니다.


▷교훈과 적용◁

첫째, 리브가와 같이 처녀들이 결혼 대상을 구할 때에 자기 주장이나 판단 보다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결혼 대상이라는 것이 확실할 때에는 신랑을 보지 못했어도 순종했습니다.

둘째,리브가는 사람과 약대에게까지 물을 주었던 자비심이 그의 운명을 결정했습니다. 우리의 동정심은 어떠합니까. <이병돈목사·서울 은평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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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 : 창24:1-67

요 절 : (창24:67) 

1. 크리스찬 의 모범적인 결혼조건은 하나님 안에서 믿음과 순종이다. 

1).아브라함은 늙은 종을 불러서 아들 이삭의 결혼을 치루는 일에 있어서 몇가지 절대적인 기준을 세워 맹세하게 하였다. 

(1).이방 여인을 선택하지 말라는 구절을 적어보자(창 24:3하)
(2).아브라함의 고향에 가서 같은 종족 중에서 아내를 택하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돌아가지 말라고 한 이유는 무엇이겠나?(창 24:4-7상)
(3).결혼 성사에 대한 아브라함의 확신은?(창 24:7하) 

2).중매일을 수행하는 늙은 종의 자세에서 아브라함의 믿음의 영향력을 발견하게 된다. 그는 성실과 믿음과 순종으로 그에게 주어진 업무를 완수하고 있다. 

(1).아브라함의 종은 어떤 경우에 하나님께 기도하였나?(창 24:10-14)
(2).리브가의 결혼문제에 대하여 그녀의 가정에서는 어떻게 대처하였나?(창 24:50-51). 

*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은 그의 아들 결혼에 있어서도 신앙일변도로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2. 기도와 사랑으로 가정을 이루는 리브가와 이삭의 결혼생활 

1).리브가는 결혼에 임하기까지 믿음의 결단과 정절을 잘 지켰다.
(1).리브가의 결단(창 24:55-59)
(2).리브가는 이제 곧 남편이 될 사람인 이삭과의 관계에서 결혼 전까지는 여자로서의 몸가짐을 단정히 하였다. 이렇게 정절을 지키는 태도로서 리브가는 어떻게 하였나?(창 24:65) 

2).결혼식을 앞두고 신부를 맞이하기 위한 이삭의 준비는 한 마디로 은혜로운 자세였다. 

(1).이삭이 들에 나가 묵상을 한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찾아보자(창 24:63), (시 19:14).
(2).이삭과 리브가의 결혼생활(창 24:67), (엡 5:33) 

* 이삭이 리브가를 사랑하였다는 말씀은 단순히 육체적인 관계뿐만 아니라 이해하고 서로가 존경하며 성실한 관계를 유지하였음을 말한다. 이삭의 가정의 행복한 비결은 믿음과 사랑 그리고 기도로 이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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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가는 아브라함의 조카인 브두엘의 딸이며 이삭의 아내이다. 그의 이름의 뜻은 [연결하다]로서 이름 그대로 그는 이스라엘 족장과 그 후손들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한 인물이다. [리브가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우리 누이여 너는 천만인의 어미가 될지어다 네 씨로 그 원수의 성문을 얻게 할지어다](창24:60). 이 축복을 따라 그녀는 시 어머니 사라의 뒤를 이어 열국의 어머니가 되었는가 하면 이스라엘 왕가의 조상이 되었다.

리브가는 히브리 지혜문학의 모델로 등장되는 [지혜롭고 현숙한 여인상]을 지닌 인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그런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치 아니하겠으며 그런자는 살아있는 동안에 그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치 아니 하느니라](잠31:10 -12).

메소보다미아의 나홀 성밖 우물가에서 주인 아브라함의 명령을 따라 그의 아들 이삭의 배필을 구하기 위하여 멀리서 사막길을 걸어온 늙은 종에게 그녀는 공손하게 한 그릇의 물을 대접한 후에 목이 말라 헐덕이는 열필의 낙타에도 물을 주었다. 이것은 리브가가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이루기 위한 지혜로운 행동이며 낙타에까지 물을 준것은 그녀의 근면과 성실을 나타낸 것이다. 옛 이야기에 한 지혜로운 처녀가 물을 좀 달라는 한 청년에게 물에 체하지 않도록 물그릇에 버들 잎을 띄워서 천천히 마시도록한 갸륵한 행위, 그것이 계기가 되어 훗날 그녀는 왕후가 되었다는 이야기와 맥을 같이하는 사건이다.

이처럼 리브가는 지혜롭고 성실한 여성이었는가 하면 선택과 결단에 있어서도 남다른 선별력과 결단력이 있었다. 주위의 가족들이 아브라함 의 종을 따라 그의 아들 이삭이 있는 가나안 땅으로 가겠느냐 하고 물었을 때 그녀는 서슴없이 [가겠나이다]하고 나섰다.

뿐만 아니라 먼 훗날 에서와 야곱 두 아들이 장자권문제로 신경전을 벌리고 있을 때 리브가는 야곱편을 택함으로 하나님의 섭리가 순순히 실현 되도록 중보역을 서슴없이 감당해 나갔다. 이렇게 볼때 그녀는 믿음으로 섭리에 순종한 이상적 신자상이라 할 수 있다.


▶ 리브가 Rebecca, [Rebec'ca] Rebekah. [Rebek'ah]

Daughter of Bethuel the nephew of Abraham, and wife of Isaac. Abraham's servant conducted her to one, whom she had not before seen — to Isaac, who had in a figure been received back from the dead after having been offered to God on the altar: beautiful type of the saints who form the bride of Christ being led by the Holy Spirit on their journey to be the 'wife' of the Risen One "whom having not seen they love," and to whom they can now be companions in spirit, being of His 'kindred,' whom He is not ashamed to own as brethren.

Rebekah, when among the Philistines, denied her true relationship with Isaac, and in like manner the professing church has been unfaithful to her Lord.

Twenty years after her marriage Rebecca became the mother of twin-sons, Esau and Jacob. The latter whom God said should be the first, was her favourite son; but she lacked faith, and did not wait for the promised blessing to fall upon Jacob in God's time, but sought it in her own cunning way. Her death is not recorded, but she was buried with her husband in the cave of Machpelah. Gen. 22:23; Gen. 24 — Gen. 29; Gen. 49:31; Rom. 9:10.

(창22:23 이 여덟 사람은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처 밀가의 소생이며 브두엘은 리브가를 낳았고

(창24: (창25: (창26: (창27: (창28: (창29: 이삭과 리브가

(창49:31 아브라함과 그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었고 이삭과 그 아내 리브가도 거기 장사되었으며 나도 레아를 그곳에 장사하였노라

(롬09:10 이뿐 아니라 또한 리브가가 우리 조상 이삭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잉태하였는데

--- Morrish Bible Dictionary
  

=======Paintings Rebecca

 

Poussin_Eliezer_Meets_Rebecca.jpg
Nicolas Poussin. 
Eliezer Meets Rebecca. 
1659-1661. Oil on canvas. 
Fitzwilliam Museum, Cambridge,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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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가…믿음의 종가 이은 ‘현숙한 여인’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에서 가장 주목해야 하는 인물 중의 하나가 바로 이삭의 아내 리브가이다.자신의 몸을 불태울 나무를 지고 모리아 산으로 올라간 이삭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향해 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라고 한다면 이삭의 신부인 리브가는 곧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 교회와 성도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우리에게 과연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 자격이 있는가? 리브가를 보면 그것을 알 수 있다.그 해답이 리브가에게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가나안 땅에 들어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아브라함의 마지막 사업은 ‘좋은 며느리’를 데려오는 일이었다.아들을 잘 양육하는 것은 아브라함의 책임이었으나 손자를 기르는 것은 아들이 할 일이었다.그러나 아브라함은 그의 아들이 손자를 제대로 기르려면 그 아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자신의 체험을 통해서 잘 알고 있었다.그래서 아브라함은 아들을 위하여 ‘좋은 며느리’ 구하는 것을 자신이 수행해야 할 마지막 프로젝트로 생각했던 것이다.

당시 가나안 땅에는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는 타락한 문화가 판치고 있었기 때문에 아브라함은 그 곳의 처녀를 며느리로 맞아들여서는 안된다고 판단했다.그는 자신의 모든 소유를 관리하고 있는 늙은 종을 불러서 아들의 신부감을 찾아내는 프로젝트의 책임자로 임명했다.아브라함의 종은 주인의 약대 열 필에 신부감을 찾았을 경우 그녀와 그 집에 줄 선물을 싣고 주인이 살던 밧단아람 지방을 향해 떠났다.나홀의 성에 도착한 그는 성 밖의 우물가에서 하나님께 기도했다.

“성중 사람의 딸들이 물 길러 나오겠사오니 내가 우물 곁에 섰다가 한 소녀에게 이르기를 청컨대 너는 물 항아리를 기울여 나로 마시게 하라 하리니 그의 대답이 마시라 내가 당신의 약대에게도 마시우리라 하면 그는 주께서 주의 종 이삭을 위하여 정하신 자라 이로 인하여 주께서 나의 주인에게 은혜 베푸심을 내가 알겠나이다”(창 24:13-14)

밧단아람 지역의 사정을 이해하면 이 조건이 거의 불가능한 것임을 곧 알 수 있다.물이 귀한 이 지역에서는 물 근원을 찾아도 지하로 거의 30m를 파 들어가야 물을 얻을 수 있다.그래서 사람들이 공동으로 성 밖에 우물 하나를 파 놓고 성의 처녀들이 그 우물에 나가서 물을 길었던 것이다.물 항아리를 지고 30m의 계단을 내려가 길어올린 물을 좀 달라고 하는 것조차 미안한 일이었으나 나그네를 선대하는 것이 밧단아람 지역의 관습이어서 그 정도는 거의 의무 사항이었다.

그러나 약대에게까지 물을 마시우는 것은 문제가 달랐다.보통 목이 마른 약대 한 마리가 마시는 물은 약 100L 정도이므로 아브라함의 종이 이끌고 간 열 마리의 약대에게 물을 마시우려면 1000L의 물을 길어야 했다.물이나 기름의 수송에 사용하는 드럼통 하나의 용량이 200L이니 열 마리의 약대에게 물을 마시우려면 물 항아리를 지고 30m의 계단을 내려가 다섯 드럼 통의 물을 길어 올려야 하는 것이었다.아브라함의 종이 기도를 하자마자 한 처녀가 우물가로 나왔다.

“청컨대 네 물 항아리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우라”

아브라함의 종이 처녀가 우물에 내려가 항아리에 물을 채워가지고 올라오는 것을 기다려서 그녀에게 부탁하자 처녀는 선선히 대답했다.

“주여,마시소서”

그녀는 급히 등에 지고 있던 물 항아리를 손에 내려 마시게 하고 또 말했다.

“당신의 약대도 위하여 물을 길어 그것들로 배불리 마시게 하리이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었다.그 처녀는 얼른 물 항아리의 물을 구유에 붓고 다시 우물 아래로 내려갔다.처녀는 그 깊은 우물을 오르내리면서 열 마리의 약대가 배부르게 마시도록 무려 다섯 드럼 통에 해당하는 물을 길어올렸던 것이다.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 자격이다.우리가 주일마다 교회에 출석하고 십일조를 내고 배당된 봉사 활동을 하는 것은 의무 사항이다.그러나 리브가는 나그네에게 물을 마시우는 관습적인 의무만 다 한 것이 아니라 그 1천배 이상에 해당하는 일을 했던 것이다.

“그 사람이 그를 묵묵히 주목하며 여호와께서 과연 평탄한 길을 주신 여부를 알고자 하더니…”(창 24:21)

무서운 일이었다.아브라함의 종은 그녀가 물을 길어올리는 동안 감사의 말도 칭찬의 말도 없이 ‘묵묵히’ 바라보고만 있었다.우리는 흔히 작은 봉사를 하고도 넘치는 칭찬을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아브라함의 종은 열 마리의 약대가 물을 다 마실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비로소 금고리 한 개와 팔찌 한쌍을 그녀에게 선물로 주면서 네가 누구의 딸이냐고 물었던 것이다.그녀는 자기가 브두엘의 딸 리브가임을 밝히고 나그네를 아비의 집으로 안내했다.아브라함의 종이 그녀의 부친을 만나 모든 사연을 말하고 주인을 대신하여 청혼하자 그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게 된 리브가의 부친과 가족은 그 청혼을 받아들였다.아브라함의 종이 이튿날 일어나 리브가를 데리고 가려 하자 그녀의 가족들은 딸을 갑자기 보내기가 서운하여 며칠을 더 머물다 가라고 권했다.그러나 그가 즉시 떠날 것을 고집하므로 가족들이 리브가를 불러 지금 가겠느냐고 물었다.그녀의 대답은 부름을 받을 때에 교회가 할 응답을 생각하게 한다.

“가겠나이다.”

이렇게 해서 리브가는 가족들의 전송을 받으며 신랑이 있는 곳을 향해 떠났다.리브가의 가족들이 아쉽게 그녀를 떠나보내며 축복했다.

“우리 누이여 너는 천만인의 어미가 될지어다 네 씨로 그 원수의 성문을 얻게 할지어다”(창 24:60)

김성일(작가·한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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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한글KHRV( 120일1독, 1년1독, 권별, 성경통독 )

STUDY - 구절(WESLEY), 단락(MATTHEW), 읽기(Wayne),
Dictionary - Chapter, OT구약, NT신약, 테마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