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1)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65-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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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 Diego | 3 | 0 | 0 | 0 | 0 | 0 | 0 | 0 | 0 | 3 | 6 | 2 | |||||||||||||||||||||||||||||||||||||||||||||||||||||||||||||||||||||||||||||||||||||||||||||||||||||||||||||||||||||||||||||||||||||||||||||||||||||||||||||
| LA Dodgers | 1 | 1 | 1 | 3 | 0 | 1 | 0 | 0 | X | 7 | 12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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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B. Penny (7-9) LP: S. Cassidy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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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선발진에서 탈락할 듯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박찬호(32)가 선발진에서 탈락할 전망이다. 샌디에이고는 13일부터 15일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3연전 선발투수 3명을 이미 예고했다. 13일에는 애덤 이튼, 14일에는 브라이언 로렌스, 15일에는 우디 윌리엄스가 등판한다. 하루를 쉰 뒤인 17일에는 제이크 피비가 등판할 전망이다.
12일 다저스전까지 18일 선발투수가 누구냐는 부분은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었다. 오른쪽 대퇴근 부상을 당했던 페드로 아스타시오는 13일자로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다. 박찬호와 신인 클레이 헨슬리가 아스타시오와 함께 5선발 자리의 후보였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아스타시오다. 샌디에이고 브루스 보치 감독은 지난 4일 "아스타시오가 복귀하면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러나 12일 경기를 앞두고는 "선발투수들이 모두 잘 던지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와 함께 "투수들이 이런 문제로 감독을 괴롭히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보치 감독은 아스타시오를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에 한차례 구원투수로 시험 등판시킬 생각이다. 아스타시오에 대한 검증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신중한 발언이다. 그러나 12일 박찬호가 보인 최악의 투구는 '감독의 괴로움' 하나를 덜어준 셈이다. 박찬호, "인생 최악의 투구였다"
통산 298번째 게임에 나섰던 박찬호는 경기 후 MLB.com과 가진 인터뷰에서 "최악의 경기였다"고 짤막하게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야구 인생에서 최악의 투구를 의미하느냐'는 물음에 "아마도 그런 것 같다"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이어 "(친정팀을 상대로 등판하다 보니) 약간 흥분했다. 최선을 다해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경기 후 비디오를 보니 거의 미친 상태였다(I was so mad). 아마도 공을 너무 세게 쥐었던 것 같다"며 적잖이 부담을 느꼈음을 토로했다. 그는 "매경기 등판 때마다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우리 팀은 지금 한 게임이 중요한 상황이어서 더욱 열심히 던지려 했지만 팀을 도울 수 없었다"고 밝혔다. 브루스 보치 샌디에이고 감독은 "박찬호가 공을 놓는 릴리스 포인트를 잃어버린 것 같다. 공을 많이 던지기도 했다. 일찍 마운드에서 내리고 싶지 않았지만 그가 부진했기에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디에이고는 지구 2위 다저스에 2연패했고 양팀간의
승차는 6게임으로 좁혀졌다. [서울=연합뉴스]
"영웅과의 대결이었지만 편안히 경기하려 했다."(최희섭) 1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간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맞대결한 한국인 메이저리그 첫 투수 박찬호(32.샌디에이고)와 첫 타자 최희섭(27.LA)은 모두 만족감 보다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반 난조속에 2이닝을 넘기지 못한 박찬호는 특별한 문제점은 없다고 강조하면서 비디오 테이프를 보면서 문제점을 찾겠다고 말했다. 또 고교시절부터 우상으로 여겨온 박찬호와 처음 상대한 최희섭은 컨디션이 무척 좋았지만 안타를 치지 못해 아쉽다면서 다음에 대결할 때에는 욕심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파드리스의 감독은 박찬호가 공을 뿌려야 하는 릴리스 포인트를 찾지
못해 교체시켰다면서 "페드로 아스타시오가 13일 로스터에 북귀하는데, 박찬호
등판 일정을 일단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경기하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 4년만의 다저스타디움 경기 소감은 ▲오랜만에 LA에 와서 반가운 사람들 많이 만났다. 좋은 날도 있고 나쁜 날도 있는데, 오늘은 맘에 안들었다. 다음에 잘 하겠다. -- 경기 부담은 없었나 ▲할말 없다. -- 최희섭과 처음 대결했는데 ▲좋은 타자의 자질을 모두 갖춘것 같다. 파워가 있으며 경험만 쌓으면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 -- 오늘 문제점은 ▲잘한게 없다. -- 몸은 이상없나 ▲괜찮다. -- 제구력에서 이상이 있었던듯 한데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다. 비디오를 보면서 더 연구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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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희섭 인터뷰
--박찬호와의 경기 소감은 ▲고교 시절 찬호형은 내 영웅이었다. 미국에 오게 된 것도 찬호형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교적 편안히 경기하려 했다. 한국인 출신 메이저리그 첫 투수와 첫 타자의 첫 대결이었다. 첫 타석에서 컨디션이 좋았는데 (안타를 치지 못해) 아쉬웠다. --2번째 타석에서 몸맞는 공으로 출루했는데 ▲형이 욕심을 낸 것 같았다. 첫번째와 두번째 모두 변화구를 던질 줄 몰랐다. 변화구가 뛰어나 칠 수 없었다. 스윙하면서 배트가 날아갔는데, 아무래도 힘이 들어간것 샅다. 다음에 만나면 더 편하게 하고 싶지만 욕심도 날 것 같다. --박찬호의 구질을 평가한다면 ▲사실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구질은 모두 엇비슷한데, 특히 변화구를 잘 구사하는 것 같았다. --최근 경기한 김병현과 비교할 수 있겠나 ▲병현 형은 고교 시절부터 잘 아는 사이이지만 찬호 형은 이번이 처음 대결이다. 어제 처음 경기장에서 대면해 인사했을 정도다. 누가 뭐래도 한국 최고의 투수 아니냐.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SD홈피, 박찬호 다저스타디움 방문 상세 보도
12일 친정팀 다저스전 선발 등판을 앞둔 박찬호는 샌디에이고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2001년 이후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소회를 비교적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는 "에릭 가니에를 제외하곤 다저스에 예전의 동료들은 거의 없다. 이 곳은 나의 첫 팀이자 내가 성장한 곳이며 피터 오말리 전 구단주, 토미 라소다 전 감독, 그외 훌륭한 코칭스태프들이 있던 팀"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저스와 맞붙는다는 게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지금 다저스에 있는 제프 켄트와 같은 타자는 내가 다저스 시절 다른 팀 선수로 맞상대 했던 선수다. 내가 알고 있는 다저스가 아닌 것 같다"며 4년간 선수들의 이동으로 인해 전혀 다른 팀이 된 친정팀에 대해 생소함을 느끼고 있음을 나타냈다. 박찬호는 자신이 다저스타디움에 처음 등판하던 역사적인 상황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1994년 4월 9일 애틀랜타전에서 현재 샌디에이고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선발 페드로 아스타시오에 이어 9회 등판했다. 일본인 무라카미 마사노리에 이어 아시아 선수로는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 게임에 출장이라는 새 역사가 씌어진 날이었다. 그는 "처음 던진 8개는 모두 볼이었다. 이어 테리 펜들턴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하비 로페스와 다른 한 명을 삼진으로 잡은 뒤 나머지 타자를 1루 땅볼로 아웃시켰다. 당시를 잊을 수 없다"고 회고했다. 이어 이듬해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했던 일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다. 당시 상대는 현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그는 "라몬 마르티네스가 선발이었지만 그해 다저스가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면서 퀄컴 스타디움에서의 원정 경기에 내가 등판했다. 잠을 잘 수가 없었고 시간을 알아보기 위해 30분마다 잠을 뒤척였다"고 말했다. 당시 3이닝을 던진 박찬호는 단 1개의 안타를 내줬지만 1안타는 바로 조디 리드의 홈런이었다. 박찬호는 "당시 관중들이 숫자 '99'를 외쳤는데 잘 몰랐지만 나중에 스코어보드를 보니 내가 98, 99마일의 빠른 볼을 던지고 있어서 그랬던 모양"이라고 기억했다. 샌디에이고 홈페이지는 박찬호가 다저스타디움에서 106경기에 나서 42승 24패 (방어율 2.98)을 기록했고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이후 5시즌 동안 평균 15승 이상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찬호 MLB 포스트시즌 배너광고 모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브루스 보치 감독은 아직 박찬호(32)를 포스트시즌 선발투수로 기용할 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어드밴스드 미디어(MLBAM)의 마케팅 담당자들은 박찬호를 포스트시즌용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MLBAM이 운영하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9일(한국시간) 19달러95센트(약 2만원)에 포스트시즌 경기를 인터넷으로 볼 수 있다는 배너 광고를 했다. 이 광고에는 "세계 야구팬 여러분,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엠엘비닷컴에서 보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박찬호가 투구하는 모습이 실렸다. 인터넷 강국인 한국의 메이저리그 팬들을 의식해 박찬호를 모델로 쓴 것으로 추정된다. 메이저리그는 지난 2001년부터 MLBAM을 설립해 온라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박찬호는 텍사스 소속이던 지난 6월 22일 '천적' LA 에인절스 옵 애너하임과의 원정 경기에서 1이닝 동안 안타 10개, 8실점하는 '대참사'를 겪은 바 있다. 박찬호의 최소이닝 사례는 꽤 있다. 그는 지난 2001년 9월1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구원 등판해 아웃 카운트 한 개도 못 잡고 2안타와 4사구 3개를 내주며 4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2002년 6월2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도 1⅓이닝 동안 9실점했다. 그 때 박찬호는 1회에 홈런과 볼넷 1개씩을 포함한 4안타로 5실점한 뒤 2회에도 홈런 1개 등 4안타로 4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1999년 7월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4이닝 동안 9실점, 2001년 7월1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는 3⅓이닝 동안 7실점했다. 2002년 5월29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는 3⅓이닝 동안 6실점 했고 2003년 4월2일 역시 LA 에인절스전에서는 2⅔이닝 동안 6실점으로 강판당하기도 했다. 팬들의 기억 속에 깊이 박힌 경기는 역시 1999년 4월에 있었던 세인트 루이스전. 그는 페르난도 타티스에게 한 이닝에만 만루홈런 2방을 허용하며 2⅔이닝 동안 11실점한 후 강판한 바 있다. 한 이닝에 똑같은 선수에게 만루홈런 2방을 맞은 것은 메이저리그 최초 기록이었다. 박찬호는 규정 이닝을 채운 선발 투수 가운데 한 경기 평균 최소 이닝인
5⅓이닝만을 소화, 전체 선발 투수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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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Dodgers 7, San
Diego 3
By JOHN NADEL, AP Sports Writer September 11, 2005 LOS ANGELES (AP) -- Brad Penny knew how important Sunday's game was if the Los Angeles Dodgers are going to have any chance of winning the NL West, so to struggle like he did in the first inning was pretty depressing. But the 27-year-old right-hander knew he felt good -- it was just a matter of finding his rhythm. That's precisely what happened. Penny overcame a shaky start to pitch six solid innings, Jose Cruz Jr. and rookie Dioner Navarro hit back-to-back homers in the fourth, and the Dodgers beat San Diego 7-3 to move within six games of the division-leading Padres with 20 remaining. The win was the fourth in five games for the Dodgers, who finish the season with a three-game series in San Diego. The Padres dropped to .500 by losing two straight in Los Angeles after winning the opener of the three-game series.
Penny, who threw 117 pitches, walked three and struck out seven. ``A couple bad breaks, a bloop hit, then a groundball to third,'' Penny said of the first inning. ``I don't know how that's a hit -- the scorekeeper must not like me. (But) it worked out today.'' The Dodgers have won 10 of 15 games against the Padres this season. ``It seems to me watching, we're a better team than the Padres are,'' Penny said. ``We just don't play the other teams as well.'' Penny realizes how difficult it will be for the Dodgers to overtake the Padres. ``It's possible. Somebody was telling me if they go 10-10,
we have to go 16-4 just to tie,'' he said. ``I don't know if they'll go
10-10.''
The Dodgers battled back to tie the game at 3 before Scott Cassidy (0-1) walked Jeff Kent with two outs in the fourth, and Cruz greeted Chris Hammond by hitting a 2-2 pitch into the left-field bullpen for his 16th homer. Navarro followed with his second of the season to give the Dodgers a 6-3 lead. Los Angeles got an unearned run against Craig Breslow in the sixth when Kent drew a two-out walk and scored on errors by shortstop Khalil Greene and third baseman Joe Randa. The Padres had only one baserunner after that against Carrara and Yhency Brazoban. Roberts, Mark Loretta and Robert Fick opened the game by hitting singles to give the Padres a 1-0 lead. San Diego scored two more runs in the inning when Penny issued a four-pitch, bases-loaded walk to Randa, and Ramon Hernandez grounded into a forceout. The Dodgers got a run off Chan Ho Park in their half on an RBI single by Kent, another off Park in the second on Penny's run-scoring single, and tied the game against Cassidy in the third on an RBI single by Jayson Werth. Park, who pitched for the Dodgers from 1994-2001, lasted only 1 1-3 innings in his first outing against his former team, allowing three hits and two runs. He also walked two, hit two and threw a wild pitch. ``He was out of synch,'' Padres manager Bruce Bochy said. ``It just looked like he didn't have a feel of where the ball was going, and he couldn't get on track out, there so I had to go get him.'' Cassidy relieved with the bases loaded and one out in the second, and pitched out of trouble by striking out Oscar Robles and retiring Kent on a popup to the catcher. Notes Padres RHP Jake Peavy is expected to throw on the side
before Monday night's game in San Francisco. Peavy, 12-6 with a 2.93 ERA,
hasn't pitched since Sept. 4 because of pain in his right shoulder. The
Padres hope he'll be able to start Friday night against Washington. ``We
think he's going to be fine,'' Bochy said. ... Dodgers LHP Odalis Perez,
sidelined since Aug. 18 with a strained right oblique muscle, has played
catch several times recently. Tracy said he hopes Perez will be available
before the end of the season in a relief role. ... Park experienced an
embarrassing moment in the top of the second when he fell down while leaving
the batter's box after hitting a grounder to short. He was still on the
ground when the out was recorded at first. ... Penny was 6-for-46 with
one RBI this season before his second-inning single drove in Mike Ed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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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호 LA 봉변 다저스전 1⅓ 이닝 강판 수모
4년만에 친정나들이…3피안타 4사사구 희섭과 첫 대결 '내야땅볼·몸에 맞는볼' . 박찬호(32.샌디에이고)가 4년 만에 다시 찾은 다저스타디움에서 초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일찌감치 강판하는 수모를 당했다. . San
Diego Padres pitcher Chan Ho Park throws to the plate during the first
inning against the Los Angeles Dodgers on Sunday, Sept. 11, 2005, in Los
Angeles. (AP Photo/Mark J. Terrill)
박찬호는 12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⅓이닝 3피안타 4사사구(2볼넷, 2사구), 폭투 1개 등을 기록하는 어수선한 투구 끝에 2실점했다. 박찬호는 팀이 3-2로 앞선 2회 1사 만루에서 조기 강판됐으나 구원투수 캐시디가 후속 타자를 범타로 처리한 덕분에 더 이상의 실점은 기록하지 않았다. . 팀이 1회초 공격에서 4안타를 집중시키며 3점이나 벌어주는 호조건 속에 등판했으나 첫 타자부터 신통치 않았다. 선두타자 아이버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불안한 출발을 보인 박찬호는 최희섭을 1루 땅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으나 로블레스에게 볼넷을 내준 후 제프 켄트에게 적시타를 허용, 선취점을 내줬다. . 그러나 2회는 더 내용이 나빴다. 에드워즈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켜 위기를 자초한 박찬호는 후속 타자 워스의 타석 때 폭투를 범해 2루를 내줬고 워스를 투수 직선타구로 잡아내는 행운이 따랐으나 페니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또 1점을 내줬다. 이어 윌리 아이버와 최희섭에게 각각 볼넷과 몸에 맞는 볼을 내주자 샌디에이고 보치 감독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박찬호를 끌어내렸다. . 박찬호가 이날 버틴 1⅓이닝은 텍사스 소속이던 지난 6월 22일 LA 에인절스전에서 1이닝 10피안타 8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온 이후 선발 등판으로는 생애 두번째 최소 이닝 강판 기록이다. . 박찬호는 이날 아웃 카운트 4개를 잡는 동안 44개의 공을 던졌으며 이 중 절반에 불과한 22개가 스트라이크를 기록할 정도로 제구력 난조를 보였다. 지난 7일 콜로라도전에서 5이닝 6피안타 4실점해 패전 투수가 된 박찬호는 2경기 연속 부진을 보이면서 방어율이 5.90으로 높아졌다. . 샌디에이고는 3회 이후 5점을 더 내주며 3-7로 져 구원 등판한 캐시디는 패전투수가 됐다. 박찬호-최희섭 대결서 진기한 장면 연출 박찬호(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최희섭(26.LA 다저스)의 첫 맞대결에서
보기드문 장면들이 잇따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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