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배기유머 > 고사성어 > 중국역사 > 춘추시대(기원전 770~4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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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周)나라 왕실이 호경(鎬景)에서 낙양(洛陽)으로 천도한 기원전 770년 부터 기원전 403년 무렵까지의 시대. 

춘추시대란 이름은 공자가 편찬한 [춘추(春秋)]로부터 유래되었다. 

기원전 403년은 진나라 대부(大夫)였던 한(韓), 위(魏), 조(趙)의 3경(三卿)이 주나라에서 위열왕(威烈王)에 의하여 제후(諸候)로 인정된 해를 뜻하나, 3경이 진(晋)나라를 실제로 3등분하여 독립한 해(기원전 453년)를 춘추시대와 전국시대의 경계로 보기도 한다. 

이 무렵부터 주나라 왕실을 대신해 천하를 호령하겠다는 군웅쟁패의 시대가 계속되면서 주나라 초기의 1천여 국가가 통합 병합을 거쳐 100여국으로 정비되었는데, 그 대표적인 나라는 진(秦), 조(趙), 진(晋), 제(齊), 초(楚), 노(魯), 위(魏), 연(燕), 조(曹), 송(宋), 진(陳), 채(蔡), 정(鄭), 오(吳), 월(越)의 15개국이다. 

이 시기에는 중국 주변 이민족들의 움직임도 활발해 지면서 이들의 침략을 방어하기 위하여 제후 중의 유력자가 일어나 존왕양이(尊王攘夷 왕을 높이고 오랑캐를 무찌른다는 뜻)를 명분으로 제후간의 동맹을 주도하였다. 
 

 
이 동맹의 장을 패자(覇者)라 하였는데 춘추 5패로는 제(齊)의 환공(桓公), 진(晋)의 문공(文公), 송(宋)의 양공(襄公), 진(秦)의 목공(穆公), 초(楚)의 장왕(莊王)을 꼽는다. 

첫번째 패자 제의 환공은 관중과 포숙아의 도움으로 패자가 되어 B.C.651년 규구(葵丘)에서 제후들을 모아 회맹하였다. 
 
진(晋)의 문공은 오랜 망명 생활 끝에 성복의 대전에서 강력한 라이벌인 초나라 성왕을 물리치고 패자가 되어 천토(踐土)에서 회맹하였다. 
 
초의 장왕은 필의 전투에서 진(晋)을 물리치고 패자로서 인정받았다. 
 
그후 천하의 형세는 진(晋)과 초가 남북으로 대치하고 동쪽의 제와 서쪽의 진(秦)이 서로 견제하는 4강의 시대로 접어든다. B.C.546년 송나라 수도에서 '미병회담'이 열려 일종의 정전협상이 체결되면서 중원은 소강 상태에 접어든다. 
 
이때 장강 남쪽에서 오나라, 월나라가 일어났다. 오왕 합려는 오자서, 손무 등의 계책을 써 중원의 초나라, 진(晋)나라, 제나라를 위압하고 월나라를 제압하였다. 월왕 구천도 범려의 계책을 써 오왕 합려의 아들 부차와 와신상담의 복수전을 흥미롭게 펼친다. 
 
한편 이 시대에는 여러 나라의 대립이 심화되어 서로 손을 잡거나 혹은 싸우면서 각각 그 힘을 키워나갔기 때문에 각 지역의 발전이 급속히 이루어졌으며, 문벌은 차츰 붕괴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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