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성질호(大聲疾嘑/大声疾呼) ◑ dà shēng jí hū

▶ 클 대(大) 소리 성(声) 병 질(疾) 부르짖을 호(呼)

▶  "疾"는 급하다는 뜻이다.  (구조를 요청하거나 주의를 끌기 위해) 크게 소리 지르다. 소리를 크게 외치다. 큰 소리로 외치다. 疾:急。急切地大声呼喊;以引起注意或警觉。现多指就某一问题向社会发出了强烈的呼吁。 raise a cry of warning.
 
▶ 하남(河南)성 하양(河阳) 사람인 한창려(韩昌黎)는 당조의 이름난 문학가였다. 한창려는 한유(韩愈)라고도 불리웠는데 그의 고문(古文—先秦이전의 글자체)은 후세에 매우 큰 영향을 끼쳤다. 

한유는 "당송8대가"중에서도 첫자리를 차지했다. 

일찍 부모를 여읜 한유는 아주머니의 손에서 자랐다. 전후하여 검찰어사(监察御史), 경조윤(京兆尹),형부시랑(刑部侍郎) 등 관직을 맡으며 고귀한 일생을 살았다. 

하지만 진사에 급제하기까지 한유의 일생은 결코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기원 786년, 한유는 시험을 보기 위해 서울을 찾았으나 한번에 급제하지 못하고 결국 네차례나 시험을 보게 되었으며, 기원 793년이 되어서야 진사에 합격할 수 있었다. 

그 이후로 연속 세차례나 리부(吏部)박학굉사(博学宏词)시험에 참가했으나 역시 낙방되었다. 네번째만에 진사에 합격하여 관직에 오를 수 있는 자격을 얻었으나 리부시험에 급제하지 못해 관리가 되지 못한 한유는 내심 조급해하며 재상 조경(赵憬)에게 편지를 썼다. 그는 편지에서 정치에 대한 자신의 포부와 자신의 처지에 대해 썼다. 편지를 보낸지 19일이 지났으나 여전히 아무 소식도 없자 한유는 다시 편지를 보냈다. 이번 편지에서 한유는 자신의 고초를 매우 생동하게 묘사하여 재상의 주의를 끌려고 했다. 

"만약 한 사람에게 불행이 닥쳤다면 그의 벗들 뿐만아니라 주위의 사람들까지 위험에서 벗어나도록 도와 줄 것입니다. 뼈에 사무치는 원한을 품고 있지 않는 이상 직접 구해주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와서 구해줄 수 있도록 큰 소리로 웨칠 (大声疾呼)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위급한 형세에 처한 그 사람의 상황이 매우 가엾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자신은 오래전부터 열심히 책을 읽었고 언행을 바로하기 위해 애써왔으나 지금 자신의 처지가 매우 곤란하게 되었다며 자신을 좀 도와달라고 썼다. 

이번 편지를 보낸지 열흘만에 한유는 자신의 품성과 재능을 표현함으로써 자신의 재능을 알아봐주기를 바라는 편지를 또다시 재상에게 보냈다. 

기원 795년 정월부터 3월까지 연속 3차례나 재상에게 상서를 올렸으나 재상 조경, 가탐(贾耽),노매(卢迈)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한유는 결국 장안(长安)을 떠나고 말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한유는 낙양(洛阳)으로 갔다. 기원 796년, 선무절도사(宣武节度使) 동진(董晋)이 한유를 관리로 추천했고 이어 사절도사(泗节度使)의 절도로 임명했다. 기원 801년, 한유는 장안에 돌아와 사문박시(四门博士)로 임명되었으며 그뒤 감찰어사(监察御史)로 관직을 옮겼다. 

"大声疾呼"는 큰 소리로 웨쳐 사람들의 주의를 불러일으키는 것을 뜻하는 성구이다. 

[출전] 
  
▶ 唐朝时期,著名文学家韩愈25岁中进士,到了28岁还没有官职。他便写信给宰相赵憬,希望能得到任用。等了19天还没有音信,就又写《后十九日复上宰相书》,他在信中大声疾呼朝廷应像救水火之灾那样来援救和任用那些有才学而面临困境的人.

[출전] 唐 韩愈《后十九日复上宰相书》 :“行且不息,以蹈于穷饿之水火,其既危且亟矣,大其声而疾呼矣。”

[예문] 我们可以大声疾呼,而不要隐晦曲折,使人民大众不易看懂。 (毛泽东 《在延安文艺座谈会上的讲话》)

[동의어] 대함대규(大喊大叫), 요순고설(摇唇鼓舌)

[반의어] 묵부주성(默不做声), 심평기화(心平气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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