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곤수유분투(困獸猶奮鬪) ◑
 
▶ 困 피곤할곤 獸 짐승수 猶 오히려유 奮 떨칠분 鬪 싸울투
 
▶ 쫒기는 동물은 반드시 반격해 온다. 동물들도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면 죽을힘을 다해 반드시 반격해 온다.여기서 곤수(困獸)란 쫒기는 동물을 말한다. 우리 속담에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고 했다. 또한,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고 했던가 이는 아무리 약자라 해도 사태가 급해지면 도리어 강자를 넘어트린다는 교훈이다.
 
▶ 기원전 597년 여름. 진나라는 초군의 공격을 받고 있는 정나라를 구하려 군사를 보냈다. 원군이 황하에 도달했을 때, 이미 정나라는 초군에 항복한 상태였다.


진군의 사령관들이 철군을 주장하자 중군의 부사령관이 "지금 물러서는 것은 맹주인 진나라의 이름을 손상시키는 것이기는 것이다. 여러분은 창피하지도 않은가!" 며 반대했다. 여러 장군의 뜻이 맞지 않아 진군 전체의 발을 맞출 수가 없었다. 이 약점을 알아 챈 초의 군대는 맹렬히 공격을 했다. 진의 군대는 황하의 도하점(渡河点)에서 대패를 당했다.


이에 진나라 경공(景公)은 대노하며 장군들을 소환하여 엄하게 추궁하였다. 철병을 주장한 순림부(筍林父)는 모든 것이 전부 자신의 탓이라며 스스로 죽음을 청했다.


경공은 순림부의 원을 받아들여 처형하려고 하자 사정자(士貞子)가 앞으로 나와


"잠깐 참으시고 제말을 들어보소서! 30년 전 선왕의 문공이 성박(城撲)싸움에서 초군에 대승하였을 때였습니다. 진나라 상하가 승리에 들떠 있을 때 그 중에 문공만이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좌우의 신하들이 '어찌 임금께서 기쁘지 않으십니까'라고 여쭙자 '초에는 아직 자옥(子玉)이 건재하다. 곤경에 빠진 맹수일수록 더욱 잘 싸운다. 하물며 자옥은 재상이 아닌가?'하고 말씀하시고는 후에 자옥이 초왕에 죽임을 당하자 비로소 안심을 하셨습니다. 즉, 초왕이 자옥을 죽인 것은 초나라가 우리를 도운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대승을 할 수잇었던 것입니다. 순부림을 죽이는 것은----."


"알았다. 이제는 말하지 말라! 지금 순부림을 죽인다는 것은 반대로 초나라를 돕는 다는 뜻이구나!"


경공은 사정자의 간언에 순림부를 등을 용서하였다 한다.
 
[출전]


[동의어] 곤수유투(困獸猶鬪/困獸猶鬥/困兽犹斗) 




※) 20200522_youtube.jpg 사자성어 성어TV성어낭독, 성어퀴즈



한국 Korea Tour in Subkorea.com Road, Islands, Mountains, Tour Place, Beach, Festival, University, Golf Course, Stadium, History Place, Natural Monument, Paintings, Pottery, K-jokes, UNESCO Heritage, 중국 China Tour in Subkorea.com History, Idioms, UNESCO Heritage, Tour Place, Baduk,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J-Cartoons, 일본 Japan Tour in Subkorea.com Tour Place, Baduk,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History, Idioms, UNESCO Heritage, E-jokes, 인도 India Tour in Subkorea.com History, UNESCO Heritage, Tour Place,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Paintings,